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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0회 sqld합격후기 | 자격증

Intro

사실 오늘은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본 날이다. 그러나 합불결과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후기와 공부법 등을 작성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것 같아 늦었지만 sqld 시험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어차피 자격증 시험 후기란 다음 회차에 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는 글인데다가 그동안 정보처리기사 공부와 여러 해커톤 준비로 인해 포스팅 작성시간이 넉넉하지 않았기도 했다. 때문에 sqld 합격후기라는 포스팅을 작성하고자 한다.

sqld시험결과

sqld를 공부한 이유?

사실 프론트엔드가 희망하는 직군이긴하다. 때문에 sqld를 준비하는 것은 (해당 직군 취직 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정보를 접하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딴 이유는 1.그래도 sql과 데이터베이스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을 증명하는 수단이 될 것 같았다. 프론트엔드라고 하더라도 몰라도 되는 지식인 것은 아니니 말이다. 2.이참에 sql를 좀 더 깊이 공부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했고 실제로도 그동안 접하지 않은 많은 개념들 (ex. 윈도우함수, 계층형 쿼리 등)을 알게 되었다.

본격적인 sqld 시험후기

주관식은 전반적으로 쉬웠으나 객관식에 너무 헷갈리는 문제가 많이 나왔다. 심지어 4번이 연달아 나오고 그 다음엔 1번인가? 연달아 나와서 내가 답을 잘못썼나 불안하기도 했다. (물론 고치진 않았지만..) 그래서 난 떨어진줄 알았다.

sqld 공부기간

3주정도 준비했고 하루에 2~3시간은 꾸준히 공부했다.

sqld 공부방법

교재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출판한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 일명 노랭이로 공부하였고 총 3회독 했다. 근데 실제 시험문제 난의도는 해당 책보단 다소 낮다. 책은 좀 더 하드코어한 문제들로 구성되어있고 정답지 해설이 친절하지 않아 정답지를 봐도 모르거나 이해안되는 문제들은 유투브 강의를 찾아가며 들었다. 문제풀이 강의가 있긴한데.. 사실 좀 별로였던건 왜 이렇게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한 부분이 부족했던 것이 있었다. (물론 영상이 없는것 보단 낫지만 아쉬운 마음에 적어본다.) 영상을 보고도 모르는건 오라클 라이브로 sql 쿼리를 만들어 찍어가면서 했다. 그리고 노랭이로는 한계가 있는것 같아 sqld 기출문제 복원 에서 복원된 기출문제를 몇개 풀어서 감을 잡았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건 1과목 데이터모델링의 이해 부분에 대한 문제의 감을 잡을때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CROSS JOIN 관련 주관식문제는 복원기출에서 똑같이 나왔던 내용으로 노랭이 책 뿐만 아니라 복원 기출도 꼭 풀어보길 바란다.

sqld 준비한다면 Tip: 시험 출제범위

sqld 출제 범위는 총 2과목이며 아래 표와 같이 구성된다. 50문제가 나오며 시험시간은 90분(1시간 30분)이다. 시험시간이 생각보다 빠듯하므로 시간분배를 잘해야한다. 그리고 2과목에 있는 SQL 최적화 기본 원리 부분은 나오지 않으니 괜히 개념외우느라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다른것을 외우는것이 좋다. (나는 이부분까지 외우고 시험장가서 후회했다. 물론 안나온다는 말은 듣기는 했지만 괜히 불안해서.. ) 그리고 1과목은 8점(4문제), 2과목은 32점(8문제) 미만 시에 불합격이므로 이점을 유의하여 시험준비를 해야한다.

구분시험과목과목별 세부내용문항수
1과목데이터 모델링의 이해데이터 모델링의 이해, 데이터 모델링의 성능10
2과목SQL 기본 활용SQL 기본, SQL활용, SQL 최적화 기본 원리40

시험에 주로 출제되는 문제

시험문제는 무조건 노랭이책에서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 이번 기출에서는 LAG/LEAD 함수 관련 문제가 주관식으로 나왔다. 객관식으로도 한문제 나왔기 때문에 꼭 알아둬야하는 개념이며 CROSS JOIN도 주관식으로 나왔다. 그 외에는 계층형 쿼리, 윈도우 함수가 꼭 한문제씩 출제되는 편이고 ROLLUP, CUBE, GROUPING SETS 함수도 꼭 출제된다. 그리고 조인연산, 옵티마이저, 인덱스 구조는 나오지 않았다. 복원 기출을 풀면서 이 부분도 봤는데 이제는 나오지 않는 추세라고 들었다. 참고로 join 연산을 많이 공부했으면 좋겠다. 은근 헷갈리고 문제의 빈도가 높고 다양한 형식으로 출제되는 편이다. 그 외 기본개념(DDL, DML, DCL, TCL ...etd)은 당연히 나온다는 생각으로 준비한다.

sqld 준비한다면 Tip: 추천자료

윈도우함수 개념 관련해서 아래 영상을 강추한다.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영상이 날 살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2ec7S5tlGSI&list=PLJyu27XFq6X0Sa2622T9pan9WEQaUFFKg&index=10

그리고 개념 요약 정리본은 아래를 추천한다. 아주 유용했고 정처기 시험날에도 sql부분은 읽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a7uRK8o78ZvzKHFBrOsmeGss9JeRXkBZ/view

그래서, sqld 꼭 필요한 자격증인가?

답은 아니, 라고 과감하게 얘기할 수 있다. 일단은 문제 기준이 매우 오라클 지향적이다. 계층형쿼리나 윈도우 함수 같은건 오라클에만 있으니 말이다. 이 밖의 몇몇 개념들도 오라클에만 있는 개념들이 상당수이다. 솔직히 오라클이 점유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it 서비스 기업에서 오라클을 얼마나 쓰는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문제들도 그닥 실무적이지도 않다. 솔직히 이번에 불합격했으면 더이상 준비하지 않으려고 했다. 더 공부할 가치를 못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데이터베이스를 공부했다고도 말하기 어렵다. 데이터베이스 보다는 sql관련 문제들이 대다수 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공부를 해서 이 자격증을 딴것을 후회한다는 말은 아니다. 나름 sql 지식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관련 지식을 쌓을때 러닝 커브를 낮출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DBA를 희망하는것이 아니라면 따는것을 추천 할수는 없을 것 같다는게 결론이다.

As a result

이제 리눅스마스터를 딸까 생각중이다.